STICC란?
STICC는 조직 내에서 명확하고 구조적인 커뮤니케이션을 촉진하기 위한 도구로, 특히 복잡한 문제나 상황을 논의할 때 유용한 프레임워크입니다. 이는 Situation (상황), Task (과제), Intent (의도), Context (맥락), Conclusion (결론)의 다섯 가지 요소로 구성됩니다. 이 요소를 차례로 활용해 정보를 전달하면 커뮤니케이션이 더욱 효율적이고, 수신자는 필요한 모든 정보를 쉽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STICC의 각 요소와 사용법
- Situation (상황): 현재의 상황이나 문제를 요약합니다. 배경이나 발생한 사건을 간략히 설명해, 이해를 돕는 역할을 합니다.
예: "프로젝트의 현재 진행 상황이 일정에 비해 지연되고 있습니다." - Task (과제): 상황을 개선하거나 해결하기 위해 필요한 구체적인 과제를 설명합니다. 예: "지연된 일정을 회복하기 위해 추가 자원을 투입할 필요가 있습니다."
- Intent (의도): 과제를 수행하는 이유와 목표를 명확히 합니다. 예: "지금 조치를 취해 프로젝트의 최종 마감일을 맞추고자 합니다."
- Context (맥락): 과제나 의도가 어떤 배경이나 영향을 받는지를 설명합니다. 관련된 제약 조건이나 유관 부서의 의견 등을 공유해, 더 넓은 맥락을 이해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예: "이번 프로젝트는 회사의 중요한 전략적 목표와 연결되어 있어, 성공이 매우 중요합니다."
- Conclusion (결론): 마지막으로 최종 결정이나 결론을 명확히 전달합니다. 앞으로의 방향이나 다음 단계에 대해 제안합니다. 예: "추가 자원을 확보하여 작업 일정을 조정하고, 주간 업데이트 회의를 제안합니다."
STICC 활용 예시
예를 들어, 프로젝트 회의에서 STICC 프레임워크를 사용하면, 프로젝트 상황을 빠르게 파악하고 해결책을 논의할 수 있습니다. 이를 통해 부서 간 의사소통이 원활해지고, 모든 참여자가 같은 정보를 공유할 수 있게 됩니다.
STICC는 특히 복잡한 상황에서 조직의 리더가 명확하고 간결하게 메시지를 전달해야 할 때 유용하며, 반복적인 논의의 시간을 줄이고 신속한 결정을 내리는데 도움을 줍니다.
STICC 방법과 함께 활용하면 좋은 방법들...
STICC 방법에 추가적으로 다음과 같은 소통 방법들을 함께 사용하면, 더욱 효과적으로 메시지를 전달하고 이해를 돕는 데 유리할 수 있습니다.
1. 피드백 루프 (Feedback Loop)
- STICC로 전달된 정보에 대해 상대방의 이해도나 의견을 확인하는 과정입니다. 피드백을 주고받음으로써 오해나 정보 누락을 방지하고, 커뮤니케이션의 정확성을 높일 수 있습니다.
- 예: STICC로 회의를 진행한 후, 참석자에게 질문이나 의견을 요청해 이해도를 확인합니다.
2. 액티브 리스닝 (Active Listening)
- 상대방의 말을 집중해서 듣고, 적절한 반응과 질문을 통해 이해를 확인하는 기술입니다. STICC의 각 요소에 대해 상대방이 이해했는지 확인하고, 추가 질문을 통해 부족한 정보를 보완할 수 있습니다.
- 예: 상대가 말을 마칠 때까지 기다렸다가, 중요한 부분을 반복하거나 확인 질문을 던져 의도를 명확히 합니다.
3. 비주얼 커뮤니케이션 (Visual Communication)
- STICC 내용을 시각적으로 표현하는 방법입니다. 다이어그램, 플로우차트, 마인드맵 등을 활용하면 이해도를 높이고 정보를 쉽게 공유할 수 있습니다.
- 예: 상황과 과제를 그림이나 도표로 나타내어 복잡한 정보를 시각적으로 전달합니다.
4. 질문 중심의 소통 (Question-Driven Communication)
- 주요 상황이나 과제를 명확히 이해하기 위해 질문을 통해 소통을 이어가는 방법입니다. 질문을 던지면 상대방의 생각과 논리적 흐름을 쉽게 파악할 수 있으며, STICC의 요소를 깊이 있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 예: "이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필요한 추가 정보가 있나요?" 또는 "의도한 목표를 위해 현재 어떤 지원이 필요하다고 생각하십니까?"
5. 정기적인 업데이트와 체크인 (Regular Updates and Check-ins)
- STICC로 결정된 내용에 대한 정기적인 상태 업데이트나 회의로 의사소통을 유지하는 방법입니다. 특히, 변화가 자주 발생하는 프로젝트에서는 이를 통해 상황 변화를 빠르게 공유하고, 필요 시 결정을 수정할 수 있습니다.
- 예: STICC 프레임워크로 계획을 세운 후 주간 체크인 미팅을 통해 진행 상황을 모니터링하고, 변화가 필요한 부분을 논의합니다.
6. 요약 및 클로징 (Summarize and Close)
- 소통이 끝난 후 STICC의 각 요소에 대해 간단히 요약하여 결론을 정리하는 것입니다. 이를 통해 모든 사람이 중요한 포인트를 기억하고, 후속 조치를 명확히 알 수 있게 됩니다.
- 예: 회의가 끝나기 전에 "오늘 논의한 내용을 요약하면..."으로 시작해 핵심 내용을 반복하고, 다음 단계와 담당자를 정리합니다.
7. 적절한 소통 채널 선택 (Choosing the Right Communication Channel)
- STICC 정보를 전달할 때 상황에 맞는 소통 채널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메일, 메신저, 화상회의 등 상대방과 상황에 따라 가장 효과적인 채널을 선택하면 소통의 질이 개선됩니다.
- 예: 간단한 상황 보고는 이메일로, 복잡한 상황 논의는 화상회의로 진행하는 식으로 채널을 최적화합니다.
이 방법들은 STICC 프레임워크를 더 잘 활용할 수 있게 해주며, 각 요소의 메시지를 명확하고 효과적으로 전달하고 확인할 수 있는 추가적 소통 전략들입니다.
대면 vs 비대면 소통 방식의 차이와 주의할 점
1. 대면 소통 (Face-to-Face Communication)
가장 큰 차이점: 비언어적 신호 (Non-verbal Cues)
- 대면 소통에서는 표정, 제스처, 눈 맞춤 등 비언어적 신호를 통해 상대방의 반응과 감정을 파악할 수 있습니다. 이런 신호는 말로 표현하지 않는 미묘한 의미를 전달하거나 상대방의 관심도와 반응을 쉽게 파악하게 도와줍니다.
주의할 점
- 적극적인 경청: 상대방의 말을 방해하지 않고 끝까지 경청하며, 맞장구와 공감 표현으로 적극적으로 반응해야 합니다.
- 비언어적 표현 주의: 의도하지 않은 표정이나 몸짓이 오해를 일으킬 수 있으므로, 비언어적 신호가 메시지와 일치하는지 확인합니다.
- 명확한 전달: 말로 표현하는 내용을 명확하게 전달하고, 구체적이고 간결한 표현을 사용해 혼동을 피해야 합니다.
2. 비대면 소통 (Non-Face-to-Face Communication)
가장 큰 차이점: 직접적인 피드백과 비언어적 신호의 부재
- 비대면 소통에서는 이메일, 메신저, 전화 등 다양한 채널을 활용하며, 표정이나 몸짓과 같은 비언어적 신호가 부족하거나 아예 없습니다. 이로 인해 상대방의 반응을 실시간으로 파악하기 어렵고, 잘못된 해석이나 오해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주의할 점
- 명확하고 구체적인 언어 사용: 비대면 소통에서는 메시지가 명확해야 오해를 줄일 수 있습니다. 모호한 표현이나 약어보다는 구체적인 언어와 표현을 사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적절한 톤과 감정 표현: 이모티콘이나 짧은 표현을 통해 메시지의 의도나 감정을 전달할 수 있습니다. 특히 이메일에서는 내용이 과도하게 딱딱하거나 무례하게 느껴지지 않도록 톤을 조절합니다.
- 적시 피드백: 비대면 소통은 시간이 지나면서 의미가 왜곡될 가능성이 있으므로, 필요한 경우 빠르게 피드백을 주고받아 정보를 명확히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소통 채널의 적합성: 메시지의 성격에 맞는 적절한 소통 채널을 선택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중요한 논의나 민감한 내용은 전화나 화상회의로 직접 소통하는 것이 좋고, 간단한 정보 전달은 이메일이나 메신저로 진행할 수 있습니다.
오늘도 내가 어떻게 행동하고 말을 꺼내야 할지 먼저 생각해 보는 하루를 만들어 보려고 합니다. 남의 눈치를 보는 것이 아닌 배려와 존중하는 마음을 바탕으로 사려 깊은 사람이 되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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