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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수

부자수제비 2023. 8. 8. 2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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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rfume (향수)

어원; 어원인 라틴어 ‘Per Fumum’은 ‘연기를 통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는 향수(香水)는인류가 최초로 사용한 화장품이라고 볼 수 있겠다. 약 5,000년 전의 고대 사람들이 종교적 의식, 곧 신과 인간과의 교감을 위한 매개체로 사용한데서부터 시작되었을 것이라고 하는데 참 오래된 것 같다. 원액의 농도에 따라 퍼퓸, 오드퍼퓸, 오드뜨왈렛, 오드콜로뉴 등으로 나눌 수 있다.

향수의 기원: 

향수라는 뜻의 perfume은 '연기를 내어 통과한다'라는 의미의 라틴어인 perfumare에서 나왔다. 향수의 기원은 종교적 의식, 곧 신과 인간과의 교감을 위한 매개체로부터 출발하는데, 그 역사는 메소포타미아 문명과고대 이집트 문명 시기인 약 5,000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신을 신성하게 여겨온 고대의 사람들은 신에게 제사를 지낼 때 몸을 청결히 하고, 향기가 풍기는 나뭇가지를 태우고, 향나무 잎으로 즙을 내어 몸에 발랐다고 한다.

고대의 향료는 훈향(薰香)으로서 종교의식에 사용되었고 몸 또는 의복에 부착하는 풍습은 몸의 청정감과 함께 정신미화를 위하여 비롯된 것이다. 방향의 발상지는 파미르 고원의 힌두교국인 인도라는 것이 정설이다. 인더스 문명 (3300 BC – 1700 BC) 시기에는, 향료와 향료 제조소가 있었다. 식물에서 추출한 에센셜 오일인 '이타(Ittar)'를 증류했다는 기록이 힌두 아유르베다 의학서인 차라카 삼히타와 수스루타 삼히타에 있다. 인도에는 후추를 비롯해서 침향 ·백단, 그 밖에 열대성 향료식물이 많아서 힌두교의 분향의식에 부족함이 없었다고 한다.

지속 시간에 따른 향수 구분

- 퍼퓸: 6-7시간

- 오드퍼퓸: 5-6시간

- 오드뜨왈렛: 3-5시간

- 오드콜로뉴: 1-2시간

향수 보관 방법

향수는 몸이나 옷에 뿌리면 그대로 남아 있는 것이 아니라 피부로부터 발산되는 체온 또는 체취와 함께 섞여서 향기가 난다. 향수는 손목 또는 목의 맥박이 뛰는 부분에 직접 뿌린다. 또한 의복에 향수를 뿌리게 되면 아무리 고급향수라도 얼룩질 염려도 있고, 향의 발산이 쉽게 되어 좋지 않다.

향수를 피부에 직접 뿌렸을 때는 태양광선이나 외기에 닿지 않도록 하는 것이 이상적이다. 직사광선을 받으면 피부염 또는 색소침착을 일으켜 기미가 생기는 경우가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향수를 사용할 때 주의할 점은 향수병 입구가 직접 피부에 닿지 않도록 한다. 이는 피부의 지방이 향수병 입구를 통해 들어가 향수를 변질시킬 우려가 있기 때문이다.

향수는 잘 보관하지 않으면 향기가 발산되고 변색되는 일이 많으므로 직사광선이 비치지 않게 서랍이나 어두운 곳에 보관하는 것이 좋다. 또 향수는 온도에도 영향을 받는데 보통 15°C 정도가 적당하고 향수를 사용한 후에는 마개를 꼭 막아둔다.

 

사용기한: 개봉 후 보통 3 ~ 5년 정도까지 사용 가능하며, 사용을 마개를 잘 닫아두고 25도 이하의 다소 시원한 곳에 보관

향수 뿌리는 위치

1. 손등 - 닿는 것이 많이 손 안쪽 보다는 손등에 살짝 뿌려 주면 좋다

2. 팔꿈치 - 땀이 덜 나는 위치인 팔꿈치. 움직임에 따라 은은한 향이 전달된다.

3. 손목 바깥쪽 - 일반적으로 알고 있는 손목 안쪽이 아니라 손목 바깥쪽에 뿌리면 은은한 향을 느낄 수 있다.

4. 옷끝이나 바지 - 향은 아래에서 위로 올라가므로 옷의 소매단이나 바지에 뿌려도 향이 오래 지속된다.

5. 머리카락 - 브러쉬에 2-3번 살짝 뿌린 후 2초 정도 브러쉬를 흔들어 향을 살짝 날린 후 빗어 준다.

 

좋은 향도 코를 자극할 정도로 강하다면 그 효과는 반감되니 아주 살짝 직접 뿌리거나 공중으로 향수를 분사 후 머리카락 이나 옷에 묻도록 하는 것도 좋은 사용 방법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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